길을 걷다가 우연히 귀에 익숙한 노래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아! 이 노래하면서도 가사와 음은 기억이 나지만, 노래의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쇼츠를 보다가 괜찮은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는 데 제목이 없거나 기억이 나지 않아서 검색을 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음으로 노래 찾기 또는 허밍으로 노래 찾기를 할 수 있는 간편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노래 제목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나지 않는 노래 제목 생각으로 하루종일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 앱 노래검색 (안드로이드 버전)
구글 앱에서는 일반 검색뿐 아니라 음원 또는 허밍으로 노래 찾기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아주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핸드폰이 안드로이드 계열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앱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1. 구글 앱 열기
- 스마트폰의 구글 앱을 실행
구글 아이콘을 찾아서 구글 앱을 실행합니다.
2. 마이크 아이콘
- 마이크 아이콘 누르기
익숙한 구글 베이스의 화면이 열립니다.
검색 칸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노래 검색
- '노래 검색' 아이콘 누르기
- 음악 또는 허밍 들려주기
노래 검색 아이콘을 누르면, 중앙에 있는 동그란 그래픽이 춤을 추면서 음악을 듣습니다.
이때, 음악을 들려주거나 익숙한 멜로디를 허밍으로 들려줍니다.
약 2~3초 동안 음악을 듣고,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줍니다.
음, 허밍으로 찾기의 차이점
- 오래 걸리는 검색 시간
- 검색 결과
직접 연주되는 음으로 노래 찾기를 하는 경우와 허밍으로 노래 찾기를 하는 경우는 두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허밍으로 노래찾기를 할 경우 '좀 더 듣는 중'이라는 검색 과정이 추가되어 검색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검색결과를 살펴보면,
허밍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같은 노래를 부른 여러 가수의 곡들과 일치도를 %로 나타내어주는 반면,
음을 사용했을 경우, 흘러나오는 노래의 음원과 가수를 찾아주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 찾기
같은 노래를 부른 다른 음원은 어떻게 되는지 실험을 했는데요.
원곡 이문세 님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이문세, 로이킴, 임영웅 세 가수의 음원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도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음원의 간주 2초 정도만을 듣고서, 정확하게 누가 부른 노래인지를 찾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노래 찾기
국민앱인 네이버를 이용하여 음악으로 노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네이버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1. 네이버 실행
- 네이버 실행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앱을 실행합니다.
2. 기능 메뉴 열기
- 기능 메뉴 누르기
네이버를 실행하면 검색창 우측에 있는 녹색 동그라미를 눌러줍니다.
네이버 앱의 기능들이 팝업 되어 나타납니다.
3. 음악 검색
- 음악 아이콘 누르기
팝업 된 여러 가지 메뉴들 중 음악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음악을 듣고 있어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음악 검색을 시작합니다.
약 3~11초 정도의 분석 후, 해당 음악의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허밍, 음으로 노래 찾기 차이점
아쉽게도 네이버에서는 음원과 가사로만 노래 찾기가 가능합니다.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 찾기
구글 앱과 동일하게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음원 다른 가수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는
구글에서는 검색이 가능했던 '로이킴'의 곡은 검색을 할 수 없었고,
나머지 두 명의 가수 이문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만 검색이 가능했습니다.
샤잠(shazam)으로 노래 찾기
샤잠은 음악을 찾아주는 음악 검색 앱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앱 중 하나입니다.
아래 링크는 샤잠(shazam)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입니다.
1. 샤잠 실행
- 샤잠 실행
설치된 샤잠을 실행하면 파란 화면이 생성됩니다.
2. 노래 찾기
- 노래 찾기 아이콘 누르기
화면 중앙의 샤잠 아이콘을 눌러 줍니다.
약 1~5초의 검색 과정을 거쳐서 정확하게 해당 음원을 검색해 줍니다.
3. 허밍
샤잠 역시 허밍으로는 해당 노래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 찾기
위의 두 가지 앱과 동일한 조건으로 세 가수의 음원을 들려주었습니다.
샤잠 역시 세 가수의 음원을 듣고, 정확하게 가수와 노래 제목을 찾아 주었습니다.
세 가지 앱 비교
1. 검색 시간
노래 찾기에 걸리는 검색 시간이 짧을수록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가지 앱 중 구글과 샤잠의 노래 찾기가 가장 빠른 검색이 가능했습니다.
샤잠은 인기있는 노래는 시간이 구글보다 빠른 경우도 있었지만,
마이너 한 노래의 경우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세 가지 중 검색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2. 허밍으로 노래 찾기
허밍으로 노래 찾기는 구글에서만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네이버는 전혀 다른 노래를 찾아주기도 하고, 주변의 소음이 심하다는 이상한 메시지를 띄워주기도 했습니다.
샤잠도 허밍으로는 노래 찾기가 불가능했습니다.
3. 검색결과
검색결과는 검색 시간 차이는 있었지만 구글과 샤잠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결과 역시 엉뚱한 노래를 찾아주거나 주변의 소음 탓을 하기도 했습니다.
4. 총점
총점은 구글이 4 스타, 샤잠이 3 스타, 네이버가 2 스타를 기록했습니다.
구글 | 네이버 | 샤잠 | |
평균 검색 시간 | 3.5초 | 11초 | 1~8초 |
허밍 기능 | 가능 | 불가능 | 일부 가능 |
검색 결과 | ⭐⭐⭐⭐ | ⭐⭐⭐ | ⭐⭐⭐⭐ |
총점 | ⭐⭐⭐⭐ | ⭐⭐ | ⭐⭐⭐ |
결론
오늘은 제목을 알지 못하는 노래를 음과 허밍으로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앱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노래 찾기는 가장 빠른 검색시간, 정확한 검색결과, 사용자 편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색 엔진 세계 1위의 구글이 위의 세 가지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음원 또는 허밍으로 노래 찾기를 할 때는 꼭 구글 앱을 사용해서 찾으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