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연인, 지인, 가족 혹은 혼자서 즐겨보실 수 있는 공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은 콘서트와 뮤지컬을 제외한 서커스, 마술, 클래식, 발레 등의 장르들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 12.31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태양의서커스 루치아는 라틴의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서커스 공연입니다. 전세계 3억명 이상이 관람한 서커스로 올 연말까지만 한국에서 공연을 합니다.
오래된 영화장의 세트로 시작해서 다채로운 배경의 색상과 풍경이 볼거리를 자아냅니다. 특히 웅장함과 놀라움을 뛰어넘는 비주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크로바틱한 곡예등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1만리터의 물을 활용한 수중 곡예와 실크를 이용한 날개 의상, 1,000벌 이상의 의상들이 소품으로 쓰인 지상 최대의 서커스라고 불리는 공연입니다. 이번 연말, 크리스마스에 가장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고 됩니다.
예술의전당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가장 익숙한 공연입니다. 마리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입니다. 비록 크리스마스 이브에 꾼 행복한 꿈이었지만, 어린 마리의 머릿속에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프린시펄들이 펼치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관객들의 후기도 9.8 점으로 아주 높은 공연입니다.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운 춤선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할것입니다.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12.24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로 2009년 부터 시작된 공연입니다. 유키 구라모토의 명곡들을 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환상적인 사운들를 들려줍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는 유키 구라모토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클래식 스타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공연은 12월 24일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12.25 (롯데콘서트홀)
유키 구라모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 25일 공연으로 롯데콘서트 홀에서 공연됩니다.
12월 25일 공연은 12월 24일과는 다른 출연진이고, 시간과 장소도 다르니 잊지 마시고 예매 서두르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잊혀지지 않을 좋은 추억 되실 겁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 콘서트:선물 12.3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 콘서트 입니다.
작년 정열적인 탱고 음악을 준비하여, 콘서트 장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용재 오닐이 올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협주를 통해서 리처드 용재 오닐의 아름다운 선율에 다른 프로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소리가 더해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뮤지션인 리처드 용재 오닐의 한국 공연은 자주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 공연 역시 연말 클래식 공연 중 가장 치열한 예매 경쟁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많은 공연이 모여 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가장 핫한 클래식 공연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시길 희망합니다.